인테리어 견적서 검토,
계약 전 체크리스트 12가지
인테리어 견적서는 업체마다 양식이 달라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막막해요. 실제 33평 아파트 견적서를 검토하면서 확인한 순서대로, 계약 전에 볼 12가지를 정리했어요.
먼저 숫자부터: 계산이 맞는지
- 품목 금액 = 수량 × 단가줄마다 곱셈이 맞는지 봐요. 엑셀이 아닌 손으로 고친 견적서일수록 어긋나기 쉬워요.
- 공정 소계와 첫 장 요약표공정별 소계를 더한 값이 요약표 합계와 같은지, 요약표에 빠진 공정은 없는지 봐요.
- 부가세 포함 여부합계가 부가세 포함인지 별도인지 적혀 있는지 확인해요. 업체끼리 비교할 때도 같은 기준으로 맞춰야 해요.
- 공과잡비·기업이윤·현장관리비비율로 붙는 항목이 무엇을 기준으로 몇 %인지 적혀 있는지 봐요.

추가 비용이 숨는 곳: 0원·별도·서비스
- 0원으로 적힌 항목“서비스”인지, 아직 금액을 정하지 않은 것인지 물어보세요. 미아동 예시에서는 콘센트 이전과 식탁등이 0원이었는데, 나중에 추가 비용이 될 수 있는 항목이에요.
- “별도”, “실비”, “현장 협의”이렇게 적힌 항목은 계약 금액에 들어 있지 않아요. 어떤 공사가 별도인지 목록으로 받아 두세요.
- 철거·폐기물·보양기존 마감 철거, 폐기물 처리, 엘리베이터와 복도 보양이 들어 있는지 봐요. 빠지면 공사 중에 따로 청구되기 쉬워요.
빠지기 쉬운 공사
- 같이 해야 하는 공사마루를 새로 까는데 걸레받이 교체가 없거나, 도배를 하는데 몰딩이 없거나, 욕실 타일을 바꾸는데 방수가 없는 식의 짝이 맞는지 봐요.
- 전기와 조명콘센트·스위치 이전, 조명 기구값과 설치비가 따로 적혀 있는지 봐요. 기구는 고객이 사는 조건인지도 확인해요.
자재와 면적
- 자재 브랜드·제품명·품번“강마루”, “실크벽지”처럼 종류만 적혀 있으면 더 싼 자재로 바뀌어도 알 수 없어요. 품번까지 적어 달라고 하세요.
- 면적과 단위평, ㎡, m(길이), 개, 식(한 번에 묶음)처럼 단위가 섞여 있어요. 평면도 면적과 비교해 지나치게 크거나 작은 수량이 없는지 봐요.
계약 조건
- 공사 기간·지급 조건·하자 보수착공일과 완공일, 계약금·중도금·잔금 비율과 시점, 하자 보수 기간이 견적서나 계약서에 적혀 있는지 확인해요.
견적서만 보고 검토하기 어려운 이유
체크리스트를 다 봐도 “그래서 우리 집이 어떻게 바뀌는데?”는 표에 나오지 않아요. 펼침은 견적서 항목을 3D 집에 입혀서, 어느 공간에 무슨 공사가 들어가고 무엇이 빠졌는지 눈으로 보여 드려요. 품목 금액도 다시 계산해서 어긋난 곳을 짚어요.
- 평면도 1장, 견적서 1장서울 미아동 33평 아파트 리모델링 견적서로 만들었어요.
- 14개 공정, 120개 품목합계 4,721만 원의 품목 금액을 하나씩 다시 계산했어요.
- 빠진 줄 1개, 0원 항목 2개요약표에서 빠진 시트공사 38만 8천 원 줄과, 0원으로 적힌 콘센트 이전·식탁등을 찾았어요.
자주 묻는 질문
인테리어 견적서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무엇인가요?
합계가 맞는지와 0원·별도로 적힌 항목이에요. 계산 실수와 계약 금액에 들어 있지 않은 공사가 나중에 추가 비용이 되기 쉬워요.
견적서의 공과잡비와 기업이윤은 꼭 내야 하나요?
업체 운영비와 이윤을 비율로 따로 적는 방식이에요. 품목 단가에 넣어 적는 업체도 있어서, 비교할 때는 합계 기준으로 맞춰 보는 게 좋아요.
견적서 검토를 대신 해 주나요?
네, 견적서를 올리면 품목 금액을 다시 계산하고 빠진 공사와 0원 항목을 짚은 뒤 3D와 함께 보여 드려요.
사진으로 찍은 견적서도 되나요?
네, 종이 견적서를 찍은 사진도, PDF나 엑셀 파일도 괜찮아요.